반응형 롱숏1 [영화리터러시-14] 시선의 위치 -클로즈업, 롱숏, 오버숄더가 만드는 감정의 거리 1. 서론 – 감정은 ‘얼마나 멀리서 보는가’에 따라 달라진다.영화는 보통 ‘무엇을 보여주는가’에 집중하는 예술처럼 보인다.그러나 **‘어디서, 어떻게 보여주는가’**는종종 그 무엇보다 중요한 감정의 핵심이 된다.클로즈업, 롱숏, 오버숄더, 아이레벨 샷, 하이앵글, 로우앵글…이런 구도들은 단순히 ‘보는 각도’의 문제가 아니다.그것은 감정과 인물, 공간과 사회적 맥락 사이의정서적 거리를 설정하는 영화 문법이다.특히 1990년대는리얼리즘과 감정 내면화가 동시에 강화되며시선의 위치가 영화 감상의 핵심 기제로 부각된 시기였다.이 글은 전 세계의 다양한 영화들을 바탕으로카메라 위치와 구도가 감정에 미치는 영향을미디어리터러시 관점에서 분석한다.2. 카메라 구도는 왜 감정에 영향을 주는가?2.1. 시점은 심리적 거리.. 2025. 7. 3. 이전 1 다음 반응형